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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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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근 국내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올렸다. ·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NH농협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은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장기 신용등급도 각각 'A-'에서 'A'로 올렸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수정했다. 국내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올라간 배경은 정부의 강도 높은 지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치는 이들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올린 이유에 대해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당국이 적어도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은행에 제공하는 암묵적인 정부 지원을 줄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특히 수출 중심 경제에 중요한 외화 자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관련해 채권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 시스템을 지원한 강력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당국은 증권사와 같은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원 성향이 높음을 보여줬다"며 "이는 한국의 금융시스템에 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당국이 대형은행에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 조정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시중은행의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했다기 보다는 관치금융 덕에 신용도가 올라갔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금융사의 배당까지 간섭하는 관치금융의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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