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01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동·하계 패럴림픽 최우수선수(MVP)상 격인 '황연대 성취상'이 2020 도쿄패럴림픽부터 사라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 11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황연대 성취상의 운영이 종료됐다고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황연대 성취상'은 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진 여성의사 황연대 여사가 국내 언론사에서 받은 상금을 IPC에 기증하며 제정된 상이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까지 30년간 동·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패럴림픽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남자 1명, 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그러나 IPC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마지막으로 황연대 성취상을 없애기로 했다.

IPC는 2019년 6월 집행위원회에서 도쿄패럴림픽부터 '아임파서블(I'm Possible)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아임파서블 상' 신설이 결정되고, 폐회식에서 두 개의 상을 수여할 수 없다는 IPC 방침에 따라 황연대 성취상 폐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연대성취상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황연대 성취상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여러차례 설명하며 폐지 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2019년 10월 집행위원회에서 이전 회의의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서울패럴림픽부터 이어져 온 황연대 성취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연구기록물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산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황연대성취상위원회와 함께 협의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쿄패럴림픽부터 운영될 '아임파서블 상'은 IPC 아지토스 재단에서 제안해 제정된 상이다. 장애인체육회는 "IPC가 포용적인 사회에 기여한 학교와 패럴림픽선수에게 이 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3_0001548410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