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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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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정은6(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정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이정은은 공동 5위에 올라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정은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이정은은 "오늘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힘든 하루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스코어를 줄일 수 있어서 만족한 하루였다. 퍼팅이 잘 되고 있는데, 이 감을 남은 이틀 동안 최대한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두 라운드도 바람이 많이 불 것 같은데, 지금처럼 낮게 치면서 심플하게 샷을 생각하면서 페어웨이만 지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찰리 헐(잉글랜드),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등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친 김아림(26)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4_00015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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