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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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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의 선두 독주가 계속된다.

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매치는 KT의 압승으로 끝났다. LG와 2연전을 모두 챙긴 KT는 1위(59승1무38패)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틀 연속 부진을 떨치지 못한 LG(53승2무40패)는 1위 KT와 4게임 차로 벌어졌다.

KT 타선은 이날 14안타로 11득점을 얻어냈다. 선발타자 전원 득점도 달성하면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박경수가 1안타 3타점을 날렸고, 호잉이 1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심우준은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배제성은 5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LG 선발 김윤식은 2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 6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T는 3회 8점을 쓸어담고 흐름을 끌고왔다.

선두 허도환이 김윤식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물꼬를 텄다. 심우준은 우전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무사 1, 3루에서 등장한 조용호는 땅볼성 타구를 날렸다. 이때 타구를 잡은 유격수 오지환이 더블플레이를 노리는 대신 홈 송구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LG의 패착이 됐다.

3루 주자 허도환은 오지환의 송구보다 빠르게 홈으로 쇄도, 선제 득점을 올렸다. KT는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 얻었다.

강백호의 땅볼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는 배정대가 고의4구로 걸어나가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문상철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다. 스코어는 3-0.

후속 박경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주자 3명을 불러들이면서 점수 차는 6-0으로 벌어졌다.

LG는 마운드를 진해수로 교체했지만, KT 타선의 응집력은 계속됐다.

호잉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패스트볼로 출루하고 허도환이 볼넷을 골랐다. 다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심우준의 적시타와 조용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0까지 달아났다.

KT는 4회초에도 점수를 냈다. 선두 강백호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일군 2사 1, 3루에서 호잉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우익수 채은성의 글러브에 타구가 닿았지만, 잡지는 못했다. 그리고 허도환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4회말 선두 서건창의 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한 LG는 결국 산발 4안타에 그쳐 반격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05_00015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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