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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투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중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산은 1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최근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아 세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강팀이다.

그러나 지난해를 끝으로 FA가 된 오재일과 최주환을 놓쳐 전력이 약화됐고, 지난 시즌 맹활약한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마저 떠나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선발투수 이영하와 유희관의 부진이 겹쳤고,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뎌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선발진과 함께 불펜진도 견고함이 떨어졌고, 타순의 짜임새도 지난 몇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시간이 지날 수록 두산이 '가을야구'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두산은 후반기 들어 반등을 시작했다. 특히 9월 들어 8승 1무 2패의 성적을 올렸다. 최근 구단 시즌 최다인 6연승(1무 포함)을 질주했다.

연승을 하는 동안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 최원준이 선발진에서 제몫을 다했고,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김재환 등이 맹활약해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김재환은 지난주 4차례나 결승타를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영하는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에서 2승을 기록해 자신감을 회복 중이다.

7위 두산(49승 3무 50패)은 공동 5위 NC 다이노스(49승 4무 49패), SSG 랜더스(51승 5무 51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두산이 KT전에서 승리하고, NC와 SSG가 패하면 단숨에 단독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4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51패)와의 승차도 불과 3경기다.

그러나 두산은 이번 시즌 KT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미란다를 앞세워 KT전 승리를 노린다.

미란다는 올해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현재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승은 공동 2위에 있어서 트리플크라운을 노리고 있다.

특히, 미란다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으며, 29⅔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등 놀라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4_000158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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