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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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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위즈의 연승 질주를 막아세웠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즌 50승(3무51패)째를 챙기며 KT(62승4무40패)의 4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투수에서 희비가 갈렸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3⅓이닝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처음으로 4이닝도 버티지 못한 쿠에바스는 시즌 4패(7승)째를 당했다.

양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KT가 앞서갔다.

선두 조용호의 중전 안타와 도루,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의 2루수 땅볼에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자 두산은 1회말 장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박건우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김재환은 우월 투런 아치(시즌 21호)를 그렸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쿠에바스의 5구째 커터를 공략했다.

두산은 2-1로 앞선 3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를 날렸다.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은 중견수 배정대의 악송구까지 나오면서 1사 2, 3루가 이어졌다.

찬스를 맞은 박건우는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양석환의 내야안타에 3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했다.

두산은 4회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간 박계범이 상대 폭투로 2루에 안착, 정수빈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홈으로 쇄도하면서 6-1로 차이를 벌렸다.

1회 이후 침묵하던 KT는 8회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그러나 제러드 호잉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대타 장성우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당초 이날 백신을 맞아 휴식을 주려던 장성우까지 대타 카드로 사용한 KT는 엔트리에 든 포수를 모두 소진해 8회말부터 강백호에게 안방을 맡겼다. 강백호가 프로 데뷔 후 포수로 나선 건 2019년 4월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두 번째다.

강백호는 투수 김민수와 배터리를 이뤄 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KT는 9회 상대 마무리 김강률에게 연속 안타로 얻어낸 무사 1, 2루에서 점수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두산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재환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5_00015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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