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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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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 고영표가 NC 다이노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8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KT(64승4무41패)는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일격을 당한 4위 NC(53승4무50패)는 7연승이 좌절됐다.

KT 선발 고영표의 역투가 빛났다. 고영표는 8⅓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제러드 호잉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냈다. 김민혁은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2회 4점을 쓸어담아 흐름을 가져왔다.

호잉의 2루타와 신본기의 몸에 맞는 볼로 일군 1사 1,2루에서 조용호가 선제 중전 적시타를 쳤다.

배정대의 땅볼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2사 만루 찬스를 맞은 김민혁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4-0으로 달아났다.

NC는 고영표에 묶여 추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 사이 KT는 추가점을 뽑아 더 멀어졌다.

KT는 7회 선두 배정대의 볼넷과 상대 실책, 황재균의 볼넷 등을 엮어 다시 1사 만루를 일궜다. 이때 강백호 타석에서 투수 안인산의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더 보탰다.

8회에도 점수를 냈다. 조용호의 볼넷과 대주자 송민섭의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배정대와 심우준이 연달아 적시 2루타를 때려 7-0으로 달아났다.

호잉은 9회 NC 다섯 번째 투수 김태경의 직구를 공략, 우월 솔로 아치(시즌 6호)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말에야 침묵을 깼다. 1사 후 전민수와 윤형준,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점수판에 '1'을 새겼다.

패배를 피하진 못했지만, 고영표의 2경기 연속 무사사구 완봉승 도전을 무산시킨 데 만족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패(12승)째를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의 추격을 9-4로 잠재웠다.

KT에 이어 두 번째로 60승(7무47패) 고지를 밟은 삼성은 3위 LG 트윈스(56승4무46패)에 1.5경기 앞선 2위를 고수했다.

선발 뷰캐넌은 7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고도 4실점으로 버텨 12승(4패)째를 신고,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1로 맞선 3회초 오재일의 투런포와 김동엽, 김지찬의 적시타를 묶어 5-1로 치고 나갔다. 5-2로 앞선 4회에는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날려 SSG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친 오재일은 2년 만의 20홈런 복귀에 1개만을 남겼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SSG는 선발 이태양이 4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일찌감치 힘을 잃었다. 시즌 성적은 52승6무54패로 7위다.

로맥은 외국인 타자 역대 2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3-3 무승부를 거뒀다.

4연패 탈출 기회를 놓친 키움은 5위(56승3무54패)를 유지했다. 극적으로 패배를 막은 두산도 6위(51승5무51패) 자리를 지켰다.

키움은 1회말 2점을 뽑아내 앞서갔다.

선두 이용규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용규는 후속 윌 크레익 타석에서 투수 박종기의 견제구가 빠지자 2루에 안착한 뒤 크레익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연결한 무사 1, 3루에서 박동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얻었다.

키움은 3회에도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이정후의 우전 안타, 박동원의 볼넷, 송성문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일궜다. 김혜성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지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동원을 불러들였다.

두산의 추격은 7회부터 시작됐다. 0-3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초 선두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시즌 24호)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 2사 1루에서는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2-3,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두산은 9회초 마침내 균형을 이뤘다. 1사 후 박계범과 최용제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에서 대타 김인태가 키움 김태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기사회생한 두산은 9회말 마무리 김강률을 올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김강률은 선두 박병호에게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이정후에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구원 난조에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키움 선발 김선기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9-6으로 눌렀다.

9위 KIA(41승6무59패)는 3위 LG(56승4무46패)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KIA는 3-3으로 맞선 4회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5회에는 프레스턴 터커의 중월 솔로포(시즌 7호)로 한 점을 더 따냈다.

LG가 5회 저스틴 보어의 1점 홈런(시즌 3호)으로 추격했지만, KIA는 7회 4점을 더 뽑아내 달아났다.

1회 스리런포를 쏘아 올린 황대인이 7회 무사 1루에서도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한승택과 이창진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LG는 9회 이재원의 투런포(시즌 4호)가 나왔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황대인은 5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KIA 선발 윤중현이 5⅓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 자책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LG 선발 이우찬은 3⅔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한화 이글스는 20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13-2로 대파했다.

10위 한화(41승8무65패)는 2연승을 달렸고, 8위 롯데(50승3무57패)는 연승이 무산됐다.

한화 타자들의 공세에 롯데 마운드가 맥없이 무너졌다.

한화는 2-2로 맞이한 2회말 최인호의 솔로 홈런과 이성곤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5득점의 빅이닝을 연출했다. 7-2로 넉넉히 앞선 4회에는 최인호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11-2 리드를 안겼다.

최재훈과 페레즈가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최인호는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수확했다. 한화는 올 시즌 팀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했다.

선발 장민재가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세 번째 투수 윤대경이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1⅔이닝 9피안타 7실점의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8_000158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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