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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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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8개.

잘 던졌지만 승리투수의 기쁨을 누리진 못했다. 0-2로 끌려가던 9회초 마운드를 내려간 오타니는 팀이 9회말 2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패배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 동시 달성 역시 다음으로 미뤘다.

투수 오타니는 시즌 성적 9승2패를 유지했다. 평균자책점은 3.36에서 3.28(123⅓이닝 45자책점)로 내려갔다. 오타니는 타자로 4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3회초 얀 고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오타니는 4회에도 맷 채프먼에게 1점짜리 홈런을 내줬다.

5회부터는 실점 없이 이닝수를 늘렸다. 오른팔 통증으로 등판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최고 99마일(약 159㎞)의 빠른 공과 평균 89.2마일(약 144㎞)의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남은 시즌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선발 등판에 나설 계획이다. 아직 10승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두 자릿 수 승리를 채운다면 아메리칸리그(AL) MVP 타이틀은 무난히 그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번 지명타자로도 경기에 임한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9회말 2실점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한 오클랜드는 10회초 제드 라우리의 희생 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0_000158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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