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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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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페네르바체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기레순스포르를 2-1로 꺾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지난 20일 바샥셰히르에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페네르바체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13)에 자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재가 시발점 역할을 했다. 공격 가담에 나선 김민재의 패스가 디에고 로시의 크로스를 거쳐 페르디 카디오글루의 왼발 슛으로 마무리됐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0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상대 실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점 위기를 넘긴 페네르바체는 후반 9분 메수트 외질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5분 기레순스포르의 술래만 두카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4_000159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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