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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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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해 자존심을 건 골프 대항전의 승자는 미국이었다. 패기로 똘똘 뭉친 미국이 유럽을 대파하고 라이더컵 패권을 가져갔다.

미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7승2무3패를 기록했다.

승리시 1점, 무승부시 0.5점이라는 규정에 따라 8점을 챙긴 미국은 합계 19-9로 대승을 거뒀다.

2016년 41회 대회에서 17-11로 이긴 뒤 2018년 대회를 10.5-17.5로 빼앗긴 미국은 이번 승리로 재차 자존심을 세웠다.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27승2무14패로 우위를 지켰다.

두 팀의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진 것은 라이더컵이 현재 포맷으로 재편된 1979년 이후 처음이다. 평균연령이 30세에 못 미치는 젊은 팀을 구성한 미국은 역대 최다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유럽은 최소 득점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미국은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 브라이슨 디샘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다니엘 버거가 최종일 승리를 맛봤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꺾었고, 존슨은 이번 주 5경기를 모두 챙겼다. 5전 전승 선수의 탄생은 이번이 5번째다.

캔틀레이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선수들에게 '20점을 채우자'고 이야기 하려고 했다. 이 팀이 미국의 라이더컵 다음 세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기록적인 승리에 반색했다.

둘째날까지 5-11로 끌려가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진 유럽은 마지막 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안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매킬로이는 "팀에 더 많이 보탬이 되지 못해 무척 실망했다. 힘든 한 주였다"고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7_00015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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