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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KBO 사상 첫 '부자 타격왕'을 위해 매서운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키움은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최근 이정후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위압감은 대단하다. 구종과 코스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중전안타, 우익수 앞 안타,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포심, 투심, 커브를 모두 공략해 에이스를 조기 강판 시키는데 앞장섰다.

그는 10월12일 현재 타율 0.357(406타수 145안타)을 기록해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타율 0.354)를 2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타격 1위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잘 알려진대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51)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다.

이 코치는 현역시절 '야구9단', '야구천재'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타고난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타격, 주루, 수비 등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였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0.393(499타수 196안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타격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금의 이정후보다 1살 많은 24살에 이룬 일이다. 당시 124경기에서 출전해 200안타, 4할에 육박하는 성적을 올리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정후는 아버지의 '천재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4월까지 타율 0.269(93타수 25안타)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출발한 이정후는 5월 타율 0.451(82타수 37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가량 자리를 비웠지만 다시 타격감을 찾아 데뷔 5년 만에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 코치와 이정후는 2017년 야구 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대를 이어 국가대표 선수가 된 것도 대단한 일이었으며, 대표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만난 것도 최초였다.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른다면 KBO리그 최초 '부자 타격왕'에 오르게 된다. KBO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부자 타격왕은 100년이 훌쩍 넘는 메이저리그(MLB)조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진귀한 기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3_00016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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