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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온스 자베르(27·튀니지)가 테니스 남녀 단식을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 세계랭킹 14위인 자베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93위)를 2-0(6-2 6-2)으로 꺾었다.

자베르는 이 대회 8강 진출로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최소 9위를 확보했다.

자베르는 이달 초 개인 최고 순위인 14위에 오르면서 이미 아랍 선수 남녀 테니스 단식 최고 세계랭킹에 타이를 이뤘다. 앞서 유네스 엘 아이나위(모로코)가 2003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4위에 오른 것이 아랍 선수의 역대 최고 순위였다.

그는 올해 6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 투어 바이킹 클래식에서 정상에 서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랍 국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1년 프랑스오픈에서 아랍 여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는 8강까지 진출해 역시 아랍 선수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자베르는 BNP 파리바오픈 8강전에서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20위)를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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