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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배정대(26·KT 위즈)의 방망이가 모처럼 날카롭게 돌았다.

배정대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6-2 승리를 거두고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살아난 배정대 덕분에 더욱 반가운 하루였다. 배정대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수확한 건 6월2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9일 만이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배정대는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배정대는 후속 오윤석의 2타점 선제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2-2로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좌전 안타를 날린 배정대는 3-2로 앞선 6회 1사 후 3루타를 터뜨렸다. 우익수 박건우가 낙구 지점을 놓치자 쉬지 않고 내달려 3루에 안착했고, 심우준의 적시타에 득점했다.

5-2로 달아난 7회 1사 2, 3루에서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까지 골라냈다.

2015년 1군을 밟은 배정대는 지난해 타율 0.289로 데뷔 최고 성적을 냈다.

올해 전반기에도 75경기에서 타율 0.278를 쳐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타율이 뚝 떨어졌다. 전날(13일)까지 후반기 타율은 0.226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배정대를 상대하는 투수들이 특정 코스 공략을 많이 하더라. 그러다 반대쪽 코스를 던지면 헛스윙이 나온다"며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약점이 노출된 배정대가 투수와 승부에서 이를 이겨내야 한단 의미였다. 이 과정을 넘어서야 꾸준한 선수로 자리를 잡고, 팀의 주축 선수로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배정대도 이를 모를 리 없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정대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슬럼프 탈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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