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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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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제 승차는 없다. 삼성 라이온즈의 시야에 정규리그 1위라는 고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4-2로 이겼다.

삼성의 승리로 1위 경쟁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1위 KT(73승8무56패)와 2위 삼성(74승8무57패)의 승차는 '0'이 됐다. KT가 승률(KT 0.566·삼성 0.565)에서 고작 0.001 앞설 뿐이다.

하루 뒤 치러질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역투가 돋보였다. 원태인은 8회 1사까지 KT 타선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7패)째를 가져갔다. 최근 물 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상수는 2안타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KT는 4연패에 빠졌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선 듯 했지만 갑작스런 부진을 만나면서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고영표는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회까지는 투수전이 이어졌다. 원태인과 고영표는 묵직한 구위로 어렵지 않게 무실점 행진을 지속했다.

균형은 4회말 삼성 공격 때 깨졌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고영표의 발에 맞는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오재일이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구자욱이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선제점을 가져갔다.

삼성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피렐라의 타구가 크게 바운드 되면서 주자들과 피렐라가 모두 살았다. 무사 만루에서 등장한 김상수는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KT는 6회초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베테랑 박경수가 솔로포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심우준의 짧은 안타성 타구가 삼성 우익수 구자욱의 호수비에 잡히면서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8회 1사 1루에서 KT 좌타자 강백호의 타석이 되자 좌완 최채흥을 원포인트 릴리프로 활용했다. 최채흥은 강백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임무를 완수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남은 아웃 카운트 4개를 실점 없이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2_00016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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