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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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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머이리그(EPL)에 진출한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초반 순항을 거듭하며 EPL 선수 파워랭킹 상위권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2021~2022시즌 파워랭킹에서 전체 14위에 올랐다.

지난주 27위였던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활약을 발판 삼아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리즈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로 손흥민(토트넘)과 득점 부문 공동 5위가 됐다.

올해 8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 중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전체 1위는 이미 10골을 넣은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차지했다. 10골은 토트넘의 전체 득점(9골)보다 1골 많은 기록이다.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와 벤 칠웰(첼시)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57위에 머물렀다. 전체 377명 중 하위권이다. 맨유 선수로 범위를 좁혀도 8번째에 불과하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골, 도움, 유효슈팅, 태클, 승패 등 35가지 통계에 점수를 부여해 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6_000162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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