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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오는 30일 정규리그를 마치는 KBO리그가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1위부터 8위까지 결정된 순위는 하나도 없다.

4경기 안팎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각 구단들은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과 함께 눈치 싸움을 벌이게 됐다.

상위권 진입을 노렸던 LG 트윈스는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위 LG(69승 13무 57패)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1, 2위 탈환은 내려놓은 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2위 KT 위즈(74승 8무 57패)와의 승차는 불과 2.5경기다. KT가 연패를 거듭할 경우, 마지막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1위 싸움이다.

삼성(75승 9무 57패)은 시즌 막판 KT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올해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7일 키움 히어로즈, 29, 30일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올해 삼성은 키움과 NC에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하지만 상대 역시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혈투가 예상된다.

삼성은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기록한다고 해도 자력으로 우승하지 못한다.

KT가 5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최근 12경기에서 3승 1무 8패의 성적을 기록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KT는 27일 NC와 맞붙고, 28일 NC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KT는 올해 NC와 상대전적에서 6승 1무 6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KT는 이 3경기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KT는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와 차례로 일전을 치른다.

4위 두산(67승 8무 64패)과 5위 SSG(64승 14무 62패)의 2연전(27, 28일)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산은 지난주 SSG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해 큰 충격을 받았다.

두산은 이번에도 SSG의 에이스 윌머 폰트와 샘 가빌리오를 공략하지 못할 경우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다.

두산은 29, 30일에는 하위권 팀들과 상대한다.

SSG는 올해 두산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폰트와 가빌리오를 다시 한 번 선봉에 세울 것으로 보인다.

SSG는 마지막 4경기 모두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전장에 나선다.

6위 키움(67승 7무 66패)은 남은 4경기에서 3승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다. 전날 이정후 등 타자들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7위 NC(65승 8무 65패)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산술적으로 70승 이상도 가능하다. 70승이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수치이다.

하지만 5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연승을 기록하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순위 싸움에 나선 팀들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전 등 하위권 구단에게 패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6_000162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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