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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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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내년 호주오픈에서 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내년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여자프로테니스(WTA) 사무국은 최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선수가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선수위원회에 보냈다.

WTA는 해당 이메일에서 백신 미접종 선수들에게도 호주 입국 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호주 입국 뒤 숙소에서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또 72시간 안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한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등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외국인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는 호주 정부는 호주오픈 출전 선수들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개최지인 빅토리아주 대니얼 앤드류스 주지사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테니스 선수들이 호주 입국 비자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호주 정부와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측이 호주오픈 출전 선수들에 대한 방역 기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오픈을 주최하는 호주테니스협회(TA)는 정부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호주오픈 참가 규정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TA가 선수들에 전한 대로 방역 기준이 완화된다면 남자프로테니스(ATP) 선수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그러면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출전에도 걸림돌이 사라진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밝힌 적이 없다. 그러나 "접종 결정은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그의 발언에 비춰볼 때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20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 로저 페더러(스위스·15위)와 함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다. 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9번이나 정상에 서며 강한 면모를 자랑한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6_000162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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