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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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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누구의 방망이가 더 날카로울까. 호세 피렐라(32·삼성 라이온즈)와 호세 페르난데스(33·두산 베어스)가 최고의 외국인 타자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삼성과 두산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1차전을 치른다.

삼성과 두산 모두 타선이 강한 팀이다.

두산이 정규시즌 팀 타율 0.268로 2위에 올랐고, 삼성은 0.267로 3위를 마크했다. 팀 홈런은 삼성이 133개로 3위, 두산이 110개로 공동 4위다.

양팀 모두 외국인 타자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KBO리그에 뛰어든 피렐라는 5월까지 타율 0.352의 맹타를 휘두르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방망이뿐 아니라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이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데는 피렐라의 역할도 컸다.

시즌 중반 이후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9월 이후 다시 살아나면서 타율 0.286로 시즌을 마쳤다. 홈런은 29개를 날렸다.


2019년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지난 2년에 비해 올해 다소 주춤했다. 정규시즌 타율 0.315, 15홈런 81타점을 수확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은 가장 뜨겁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03(59타수 12안타) 3홈런 7타점의 성적을 냈던 그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타율 0.400(10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462(13타수 6안타) 4타점을 뽑아냈다. 이중 2루타가 3개, 홈런이 1개로 장타를 펑펑 쏟아냈다.

올 가을 마운드에 약점을 안고 있는 두산은 페르난데스를 앞세운 타선을 앞세워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인다.

피렐라는 올해 두산전 14경기에서 타율 0.276, 3홈런 11타점을 수확했다. 1차전과 3차전이 열리는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21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남다른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다만 두산이 1차전 선발로 내세운 최원준에 8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삼성전 16경기를 뛰며 타율 0.310, 1홈런 8타점을 거뒀다. 1차전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는 통산 타율 0.545(11타수 6안타)를 뽑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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