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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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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아리엘 미란다(32·두산 베어스)가 2021시즌 마지막 월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10월 월간 MVP에 미란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미란다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5표(46.9%), 팬 투표 27만7106표 중 14만4942표(52.3%)로 총점 49.59점을 얻었다. 2위 KIA 타이거즈 정해영은 총점 27.35점에 그쳤다.

미란다는 10월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삼진은 40개를 잡아냈다.

10월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삼진 4개를 솎아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84년 故 최동원이 세운 223탈삼진이다.

10월 MVP로 선정된 미란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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