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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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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어? 뭐지?"

12일 KB손해보험전에서 8연승에 성공한 신영철 감독은 잠들기 전 재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서브 범실 후 분노를 참지 못한 채 공을 관중석으로 차버린 알렉스의 모습을 그제야 확인한 것이다.

15일 OK금융그룹전을 앞두고 만난 신 감독은 "알렉스가 공을 찬 것을 나중에 봤다.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당시 경기 종료 후 알렉스에 대한 질문에 "캐릭터가 있는 선수다. 그걸 확 줄이면 경기력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알렉스의 행동을 두둔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이다.

이에 신 감독은 "그 장면을 못 보고 (평소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죄송하다"고 바로 잡았다.

신 감독은 KB손해보험전 다음 날 곧장 알렉스를 불러 질책했다. 에이전시에도 전화를 걸어 다시는 선수가 그런 행동을 못하게 하라고 주의를 줬다.

신 감독은 "외국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 된다. 알렉스는 순간적으로 못 참아 그랬다고 하더라"면서 "앞으로는 화가 나면 차라리 말로 하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OK금융그룹을 상대로 9연승을 노린다. 연승 기간 중 최하위였던 순위는 어느덧 3위까지 치솟았다.

신 감독은 "너무 연승에 집착하면 리듬이 깨질 수도 있다. 잘하려다보면 실수할 확률도 높다"면서 선수들이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4연패에 빠진 6위 OK금융그룹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레오에게 기대를 건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본인은 다 낫다고 이야기 하더라. 일단 1세트부터 투입은 하겠지만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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