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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벤투호가 새해 첫 A매치에서 시원한 소나기 골을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 백승호(전북), 김진규(부산), 엄지성(광주)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1 완승을 거뒀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새해 첫 A매치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전망을 밝게 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서 공수 모두 컨트롤을 하며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훈련한 것에 잘 반응해줬다. 더 보완할 부분이 있겠지만 일주일 동안 더 훈련하고,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에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인 유럽파는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불러 옥석을 가리는 중이다.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한 가운데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살펴보고 인재 풀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공격 자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최종예선에서 합류가 불투명하다. 이날 경기에선 송민규(전북), 권창훈이 대신 나섰다.

벤투 감독은 이와 관련해 "송민규과 권창훈 모두 팀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손흥민과 황희찬에 대해선 "다음 주에도 그렇고 계속 두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살펴야 할 것 같다. 그 이후에 (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며 "함께 할 수 있는지 살피고,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더했다.

벤투호는 21일 몰도바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우선 잘 쉬면서 회복하고, 월요일부터 2주차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선발이나 교체 플랜 등은 좀 더 봐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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