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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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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리카르도 핀토(28)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는 1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핀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핀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직장폐쇄 기간이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은 허용된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핀토는 빅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7년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7.89로 부진했고, 2018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2경기 등판에 그쳤다.

핀토는 2020년 SK와 계약하며 한국행을 택했다. 그는 30경기에서 6승 15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재계약이 불발됐다.

미국으로 돌아간 핀토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총 24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한 핀토는 14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4.63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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