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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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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3시즌 동안 공석이던 단장 자리를 투수 출신 브랜든 고메스(38)에게 맡겼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고메스를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2018년을 끝으로 떠난 파한 자이디 전 단장의 공백을 3년 만에 메웠다.

고메스는 무명의 선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173경기(167이닝)에 뛰어 11승 12패 26홀드 평균자책점 4.20의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내내 불펜투수로만 활약했다.

2015년까지 현역으로 뛴 고메스는 2017년 다저스의 투수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2018년 선수육성 이사를 맡은 후 2019년 부단장으로 승진했고, 올해 단장을 맡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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