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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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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배정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9일(한국시간) 열린 짐바브웨와 기니와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살리마 무칸상가 주심을 비롯해 파티하 제르 무미, 카린 아템자봉 부심과 보츠라 카르부비 VAR 심판 등 4명을 여성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르완다 출신의 무칸상가 주심은 이로써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경기를 심판한 최초의 여성이 됐다.

무칸상가 주심은 CAF가 대회 직전 발표한 심판 진 명단에 들었고 지난 11일 기니와 말라위의 경기에서 대기심으로 활약하며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됐다. 이어 19일 경기에서 주심까지 맡으며 최초의 여성 주심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무칸상가 주심은 ESPN과 인터뷰에서 "여성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줄 것이다. 남성 경기를 심판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경기의 규칙은 동일하고 VAR도 사용하고 있다. 나와 다른 여성들을 위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무칸상가 주심은 "여성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여성들 그리고 여성심판들이 나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디 메일렛 CAF 심판위원장은 "무칸상가 주심이 오늘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매우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기니는 짐바브웨에 1-2로 져 1승 1무 1패(승점 4)가 됐지만 세네갈과 득점없이 비긴 말라위(1승 1무 1패, 승점 4)에 승자승에서 앞서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말라위는 조 3위가 됐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짐바브웨는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지만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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