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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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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34·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겸 회장배 회전 경기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20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19초82로 2위 박제윤(26·서울시청)을 1초24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 전 대회전 1위를 기록한 정동현은 2관왕을 달성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연거푸 출전한 정동현은 지난 14일 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4회 연속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정동현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전까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부에서 김소희(25·하이원)가 1분25초40으로 강영서(24·부산시체육회)를 1초08차로 제치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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