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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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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벤투호 공격수 이동준(울산)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대표팀을 잠시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레바논전이 끝난 뒤 "이동준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켈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준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터키 전지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해온 이동준은 독일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표팀을 잠시 떠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동준은 독일 구단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30일 오전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은 이동준은 K리그1에서 11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린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A대표팀에서도 지난해 3월 한일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3경기를 뛰었다. 이날 레바논과 경기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뛰지 못했다.

한편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에서 조규성(김천)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한국은 다음 달 1일 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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