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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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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선다.

ESPN은 6일(한국시간) 메이어스가 두 차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메이어스는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미국 봅슬레이 간판 선수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의 미국 여성 기수로도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이징에 도착한 지 이틀 후인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메이어스가 곧바로 격리되면서 개막식 기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브리트니 보가 대신했다.

코로나19 감염에도 메이어스는 대회 출전 희망을 놓지 않았다. 격리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 관리를 했다. 동료들과 코치진은 트랙 영상 등을 제공하며 메이어스가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왔다.

그리고 마침내 메이어스는 두 차례 검사 모두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여 자유의 몸이 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두 번의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시설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격리를 마치면 대회 참가도 가능하다.

메이어스는 NBC와 인터뷰에서 "훈련에 복귀하고, 레이스 준비를 위해 다른 호텔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어스의 첫 경기는 13일 시작하는 모노봅(여자 1인승)이다. 18일부터는 여자 2인승 경기에도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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