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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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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안경남 기자 = 중국 매체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금메달을 이끈 김선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를 조명했다.
상하이 데일리는 7일 '중국 대표팀 우승을 이끈 김선태 감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가 중국 쇼트트랙에 금메달을 안긴 배경 등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04~2006년까지 중국 지린성 창춘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김 감독은 2010~2014년까지 저우양, 량원하오 등 중국대표팀 선수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랜 중국 생활로 중국어에 능통해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감독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저우양에게 준 손편지를 공개했다.
상하이 데일리에 따르면 저우양은 당시 김 감독에게 받은 손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손편지에 "너는 언젠가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다. 내가 너를 돕겠다"는 메시지가 적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 감독은 2019년부터 비공식으로 중국 대표팀을 맡은 뒤 이번 베이징 대회에 참가했다.
이 매체는 중국 쇼트트랙 영웅인 왕멍이 친분이 있던 안현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왕멍이 2018년 안 코치에게 중국대표팀 코치직을 제안했고, 안 코치는 2020년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에 대해선 "지난 3월 귀화해 다음 달부터 중국을 위해 뛴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 쇼트트랙은 올림픽에서 24개의 금메달을 땄지만, 내분과 성폭력, 각종 추문 등에 시달렸다"며 한국 쇼트트랙의 각종 사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상하이 데일리는 7일 '중국 대표팀 우승을 이끈 김선태 감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가 중국 쇼트트랙에 금메달을 안긴 배경 등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04~2006년까지 중국 지린성 창춘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김 감독은 2010~2014년까지 저우양, 량원하오 등 중국대표팀 선수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랜 중국 생활로 중국어에 능통해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감독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저우양에게 준 손편지를 공개했다.
상하이 데일리에 따르면 저우양은 당시 김 감독에게 받은 손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손편지에 "너는 언젠가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다. 내가 너를 돕겠다"는 메시지가 적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 감독은 2019년부터 비공식으로 중국 대표팀을 맡은 뒤 이번 베이징 대회에 참가했다.
이 매체는 중국 쇼트트랙 영웅인 왕멍이 친분이 있던 안현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왕멍이 2018년 안 코치에게 중국대표팀 코치직을 제안했고, 안 코치는 2020년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에 대해선 "지난 3월 귀화해 다음 달부터 중국을 위해 뛴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 쇼트트랙은 올림픽에서 24개의 금메달을 땄지만, 내분과 성폭력, 각종 추문 등에 시달렸다"며 한국 쇼트트랙의 각종 사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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