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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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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황당한 판정에 당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편파 판정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황대헌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말을 영어로 인용해 올렸다.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고, 그 벽을 이겨내라"는 조던의 어록이다.

황대헌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석연찮은 판정 끝에 탈락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에서 황대헌이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줬고,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이 어부지리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중국의 홈 텃세가 대회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 5일 혼성 계주에서 유리한 판정 속에 금메달을 땄던 중국은 이날 남자 1000m에서도 편파 판정 논란 끝에 금메달을 가져갔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를 거부했던 황대헌은 SNS를 통해 중국의 판정 시비를 장애물과 벽에 비유하며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에서 메달을 놓친 황대헌은 9일 남자 1500m에 출전한다.

또 13일에는 남자 500m, 16일에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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