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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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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서울체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9일 "지난 주말 황선우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황선우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7일 밀접접촉자라는 연락을 받은 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7일부터 제주도에서 경영 대표팀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고교를 졸업하는 황선우는 10일로 예정된 졸업식에 참석한 후 합류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황선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일간 자가치료에 들어가 졸업식 참석이 불발되고, 강화훈련 합류도 늦어지게 됐다.

황선우는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오는 14일까지 격리해야 한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황선우가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접촉이 없었다. 강화훈련에는 지장이 없다"며 "황선우는 격리에서 해제된 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곧바로 강화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작성했고, 결승에 올라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100m에서는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 한국기록 뿐 아니라 아시아기록(종전 47초65)까지 갈아치웠다.

1956년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무대를 밟은 뒤에는 최종 5위라는 성과를 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00m(46초34), 개인혼영 100m(52초13), 자유형 50m(27초72), 계영 200m(1분28초56) 등 한국신기록만 4개를 작성했다.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을 택한 황선우는 강원도청 입단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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