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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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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KBO리그 첫 실전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푸이그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나선 실전 경기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거친 푸이그는 지난해 말 키움과 손을 잡았다.

빅리그에서 통산 861경기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의 성적을 낸 푸이그의 KBO리그 입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어온 푸이그는 이날 드디어 실전 경기로 팬들에 첫선을 보였다.

아직 시즌 준비 중에 있어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첫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푸이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이환에게 안타를 때려냈다.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서자 한화 수비수들은 3루쪽으로 이동하는 극단전 시프트를 펼쳤다. 푸이그는 1루와 2루 사이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시프트가 아니었다면 땅볼이 될 가능성이 높은 타구였지만 행운도 따랐다.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는 사이드암 김재영을 상대했다. 공 3개를 서서 지켜본 푸이그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1회말 상대 김태연의 뜬공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이었다.

'친정팀' 한화의 스프링캠프를 함께하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이날 한화 더그아웃 옆에서 경기를 봤다.

LA 다저스 시절부터 '절친'으로 불린 푸이그의 경기 모습도 흐뭇하게 지켜봤다.

한편, 2타석만 소화하기로 돼 있던 푸이그는 3회말 수비때 박찬혁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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