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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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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빼어난 실력에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진영이 스스로를 "가장 행복한 골퍼"라고 표현했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한국시간) LPG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진영의 골프 인생은 수년 째 황금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잠시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고,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유지 중이다. 팬들의 사랑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고진영이다.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한 골퍼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고진영은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다시 1위에 오를 줄 몰랐다. 연습을 하고 있는데 코치가 다가와 '네가 1위가 됐다'고 말해줬다. 나는 '정말? 어떻게?'라고 되물었다. 넬리 코다가 잘해서 기대하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고진영은 "나는 골프장에서 가장 행복한 골퍼다. 골프장 밖에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골퍼이자 행복한 사람"이라고 현재의 삶을 만족스러워했다.

고진영은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를 정복했다.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니 고진영은 올해 3연패에 도전하는 셈이다.

고진영은 "사람들이 내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든 아니든 관계 없다. 나는 단지 이 코스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바람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만 신경쓰고 있다"면서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향하겠다고 전했다.

6월 초에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이 고진영을 기다리고 있다. 큰 대회에 초점을 맞춰 일찌감치 컨디션을 조절하는 일부 선수들도 있지만, 고진영의 생각은 달랐다.

고진영은 "나는 지금 과정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결과가 좋든, 아니든 느꼈던 좋은 면을 갖고 다음 경기에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 대회 직전에 열린 숍라이트 대회 마지막 홀에서 스리퍼트를 범하며 2위를 차지했었는데 당시 연습을 하지 않고 뉴욕에 와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전환을 했었다"며 "이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7, 8개의 버디를 기록해 뉴저지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이번에도 직전 대회인 팔로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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