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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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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14·영동중)가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지아는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2008년생인 신지아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206.01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6년 만이다.

신지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연아 선배처럼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 올림픽에 나간다면 꼭 메달도 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한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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