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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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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2년 만에 성과를 냈다.

동원과기대는 13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계명대와의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경상권 C조 마지막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9승1패를 기록한 동원과기대는 부산, 경남, 경북 지역이 포함된 경상권 C조(11개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동원과기대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로 뛴 이문한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은퇴 후 롯데 운영부장 등을 거친 이 감독은 현장으로 복귀해 팀을 왕중왕전으로 이끌었다.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큰 어려움 없이 잘해주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왕중왕전도 지금처럼 잘 준비를 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국 43개 대학이 참가한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는 지난달 7일부터 지역에 따라 A~D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했다.

각 조 상위 5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해 9월1일부터 충북 보은과 서울 목동에서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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