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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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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타격감이 좋지 않아도 사령탑 입장에선 쉽게 뺄 수 없는 선수다. 못 칠 때는 눈 야구로 팀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13일 현재 최형우의 타율은 0.226(106타수 24안타)에 불과하다. 규정 타석을 채운 62명 중 41위로 최형우와 썩 어울리는 기록은 아니다. 최근 10경기 타율 역시 0.222(36타수 8안타)에 머문다.

출루율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0.385로 13위에 해당한다. 타율 3할이 안 되는 선수 중 톱 15위에 이름을 올린 이는 최형우 뿐이다.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다. 지금까지 얻어낸 볼넷 27개는 리그 전체 1위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최형우는)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1~2개 차이로 느린 것 같다"면서 "그래도 출루율을 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가 아니더라도 최형우가 일단 살아나가면 해결사 능력을 갖춘 황대인을 통해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는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최근 살아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도 최형우 뒤에 버티고 있다. 실제 KIA는 이런 패턴으로 제법 재미를 봤다.

김 감독은 "뒤에 황대인과 소크라테스가 있다. 최형우가 지금 안타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높은 출루율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대인은 올해 확실히 한 단계 올라섰다. 현재까지 타율 0.287로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타점 25개는 팀내 1위다.

김 감독은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등 선배들이 조언을 해줬고, 본인도 스윙폭을 줄인 것 같다. 네 번의 기회 중 한 번만 살리면 된다고 말해주는데 기대대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올해 김 감독의 기대를 상회하는 이는 또 있다. 선발 투수 한승혁이다. 경쟁을 뚫고 5선발을 꿰찬 한승혁은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이다.

"정말 기대 이상이다. 어이없는 투구를 거의 본 적이 없다. 공의 위력도 좋다"고 칭찬한 김 감독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큰 부상만 없으면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투구 철학을 만들 것 같다. 부상만 없으면 올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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