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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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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세징야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대구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8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크게 졌던 김천은 안방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김천은 6위(승점 16·4승4무4패)에 머물렀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후 돌아와 3경기 무패(1승2무)를 달린 대구는 8위(승점 13·3승4무5패)를 유지했다.

김천이 전반 21분 유인수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대구를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 찬스에서 조규성의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유인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무고사(인천)와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조규성은 2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도움을 추가했다.

패색이 짙던 대구를 구한 건 에이스 세징야였다.

총공세에 나선 대구는 문전에서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제카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한 패스를 세징야가 뛰어들며 머리로 꽂아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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