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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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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유한준 은퇴식'을 준비한 KT에 더욱 아쉬운 패배다. 지난해 KT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후 은퇴를 선언한 유한준은 이날 은퇴식을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은퇴 경기 거행 선수를 위한 특별 엔트리 등록은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사양했지만, 유한준은 기꺼이 시포자로 나서 이날 경기 시작을 열었다. 유한준의 딸 하진양은 시구를, 하은양은 시타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유한준의 '친정팀'이기도 한 키움은 냉정했다.

전날(13일) KT전에서 5연패를 끊은 키움은 곧바로 연승 행진을 시작, 시즌 19승(18패)째를 올렸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팀 승리와 함께 시즌 4승(3패)째도 수확했다.

유한준의 은퇴식을 위해 KT는 필승을 다짐했지만, 3연패를 막지 못하고 시즌 20패(16승)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두 김태진과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안타로 출발한 키움은 이정후의 땅볼로 1사 1, 3루를 연결했다. 이주형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3루 주자 김태진이 홈을 밟아 선제점을 챙겼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김혜성의 땅볼을 2루수 박경수가 잡지 못하면서 3루 주자 푸이그도 득점했다.

2-0으로 앞서가던 키움은 5회 추가점을 냈다.

선두 신준우가 좌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물꼬를 텄다. 후속 이지영의 땅볼에 3루에 안착한 신준우는 상대 폭투에 홈으로 뛰어 들었다.

3점 차 리드를 이어간 키움은 9회말 마무리 문성현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요키시에 묶인 KT 타선은 4안타 빈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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