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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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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기적은 없었다. 정우영의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가 바이에르 04 레버쿠젠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우니온 베를린에 순위까지 역전당하면서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6위로 마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정우영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69분을 소화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실낱같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가능성을 이을 수 있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오히려 후반 8분 후반 8분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파트리크 쉬크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카스 알라리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3분 조나단 슈미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야니크 헤베레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극적인 순위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 골을 무조건 더 넣어야만 하기에 골키퍼까지 전진한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에게 결승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프라이부르크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라이프치히가 최종전에서 진다면 극적으로 순위를 역전시키며 4위로 시즌을 마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레버쿠젠을 이기지 못했을 뿐 아니라 라이프치히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1-1로 비기면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17승 7무 10패, 승점 58을 기록하며 마지막 남은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갔다.

오히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5위 자리까지 우니온 베를린에 내줬다. 지난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1-4 대패 악몽을 안긴 우니온 베를린이 VfL 보훔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면서 16승 9무 9패, 승점 57로 프라이부르크(15승 10무 9패, 승점 55)를 제치고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프라이부르크는 6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역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22일 라이프치히와 DFB 포칼 결승전을 치른다. 프라이부르크가 DFB 포칼 정상에 오르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는데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마찬가지 결과가 된다. 라이프치히가 이미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분데스리가 6위 팀으로 승계되기 때문이다.

한편 마인츠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재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들어 후반 25분 출전했지만 불과 7분만에 교체 아웃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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