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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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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51) 감독이 4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6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우리은행에서만 14년이다.

우리은행은 16일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2012년 4월 사령탑에 앉은 위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우리은행에서만 14년 재임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자신이 보유한 여자프로농구 최장수 감독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 감독 다음으로 장수한 지도자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과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으로 7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임 전 감독이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이 전 감독이 2008~2009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다. 2015년 부임한 임근배 현 삼성생명 감독도 7시즌을 보냈고, 8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위 감독은 2012년 부임 이후 6년 연속 통합우승과 8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총 8번의 지도상을 수상한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계약은 그동안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단과 감독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뜻깊은 결과"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중앙고~단국대를 거친 위 감독은 안양 SBS, 대구 오리온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고, 2005년 여자농구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길을 시작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코치를 지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감독으로 금메달을 지휘했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에서 다시 한 번 팀을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훌륭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치렀다. 챔피언결정전에선 청주 KB국민은행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주원, 임영희 코치와 계약도 2026년까지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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