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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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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추일승(59) 전 고양 오리온 감독과 이상윤(60) 전 상명대 감독이 나란히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다.

16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추 전 감독과 이 전 감독이 15일 마감된 남자 국가대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다.

추 전 감독은 프로농구 부산 KTF(현 수원 KT), 오리온 감독을 지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을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협회의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이 전 감독은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 감독대행과 서울 SK, 여자농구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 상명대 감독을 역임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 시즌 KBL 해설위원으로 현장을 지켰다.

협회는 이날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7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비를 위해 빠른 절차가 요구된다.

지난달 조상현 전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으로 이적하면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으로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까지다.

대표팀 감독 공모는 감독과 코치가 팀을 이뤄 지원하도록 규정돼 있다.

추 전 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당시 대표팀 코치였던 이훈재 전 여자농구 부천 하나원큐 감독을 코치로 정했다. 이 전 감독은 김희선 전 강원사대부고 코치와 파트너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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