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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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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안타 대신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하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내야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4회 무사 1루에서도 2루 땅볼을 쳤다. 하지만 선행주자만 아웃돼 1루를 밟았고, 2루를 훔쳐 시즌 세 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6회 무사 1,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 8회 2사 후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여러 차례 내야 땅볼을 잡아내며 견고함을 뽐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 1사 1, 2루에서는 상대 다린 러프의 타구를 잘 잡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2-1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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