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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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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로버트 스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스탁은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자리를 함께한 스탁의 모습은 TV 중계 화면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스탁은 "내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은 바이든이 맞다. 어떻게 그가 보안 허가를 받아 오게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하며 "다이렉트 메시지(DM)로 그만 물어보라"고 적었다.

스탁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환영 만찬 초청장도 공개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탁의 행사 참여에 대해 "금요일 저녁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침 일정도 딱 맞아떨어졌다. 두산은 이날 지상파 중계 관련으로 오후 2시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가 열린 잠실 구장은 만찬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 멀지 않다.

스탁은 구단을 통해 "한국과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듣는 일은 인생에 한 번도 있기 힘든 영광이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 힘들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는 사람은 없었는데, 한국의 정치인과 기업인 얼굴을 미리 공부할 걸 그랬다. 비빔밥과 떡 등 한식이 나왔는데, 팬들의 우려와 달리 체하진 않고 맛있게 먹었다"며 재치있는 농담을 한 스탁은 "두산을, 야구 선수를 대표해 갔다고 생각하면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의 스탁은 올해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빠르게 적응을 끝내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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