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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프라이부르크가 라이프치히와 벌인 2021~22 DFB 포칼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져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사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1~22 DFB 포칼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처음으로 DFB 포칼 결승에 오른 프라이부르크는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점했음에도 후반에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에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2018~19 시즌 바이에른 뮌헨, 2020~21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 번째 도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2분에는 상대 마르셀 할스텐베르그가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우세까지 점하며 우승컵에 가깝게 다가가는 듯 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3명의 선수를 바꾸며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6분 안드레 실바와 에밀 포르스베르크를 빼고 노르디 무키엘리와 도미니크 조보즐라이를 투입했고 후반 24분에도 케빈 켐플 대신 다니 올모를 넣으며 대반격을 진행했다. 결국 후반 31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그 전까지 교체를 단 한 명도 하지 않았던 프라이부르크는 닐스 페테르센과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를 넣으며 결승골을 넣기 위해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라이프치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1분에는 조나단 슈미트와 야닉 하베르에르를 투입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 와중에 프라이부르크는 공격 자원인 정우영을 넣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연장에도 케빈 슈로토베크를 투입했지만 여전히 정우영을 활용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연장 후반 14분 켐플이 경고를 받은 뒤 항의하는 과정에서 재차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2명의 수적 열세를 겪었지만 연장 전후반까지 1-1로 마치는데 성공했고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이프치히의 선축으로 시작한 승부차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두 번째 키커 크리스티안 군터가 실축하면서 급격하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라이프치히 4명의 키커가 모두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프라이부르크는 네 번째 키커 데미로비치까지 실축하면서 끝내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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