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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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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24)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루머를 일축하고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재계약에 사인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와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올해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최근에도 유럽 복수의 매체들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2주 안에 마무리될 거로 전망했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를 잡기 위해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9000만원)와 함께 1억 파운드(약 1590억원)의 보너스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총 216경기에 출전해 168골 87도움을 올렸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한다.

음바페는 PGS에서 리그1 우승 5회, 프랑스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이날 홈구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종전에 앞서 "프랑스와 파리에 잔류해 도전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이곳에서 우승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

음바페는 메스와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으로 PSG의 5-0 대승을 이끌며 재계약을 자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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