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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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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부상으로 빠진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간) 터키 말라티아의 예니 말라티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말라티아스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정규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1승3무)를 달린 페네르바체는 승점 73(21승10무7패)으로 정규리그 2위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지난달 30일 가지안테프와 35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엔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귀국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유럽 빅리그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잔류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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