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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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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현역 최다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역대 700홈런을 기록하는 네번쨰 선수가 될 가능성을 높였다.

푸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1~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5회초와 9회초에 각각 솔로홈런과 스리런 홈런으로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 4호 홈런을 터뜨린 푸홀스는 자신의 통산 홈런을 683개로 늘리며 역대 4위 기록을 갖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은퇴, 696개)에 13개차로 접근했다. 푸홀스가 앞으로 17개의 홈런만 더하면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역대 4번째로 700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무엇보다도 푸홀스는 현재 활약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선수와 차이도 크게 벌리고 있다. 현역 가운데 푸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지난 22일까지 505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서 푸홀스는 넘어서기는 불가능하다.

세번째로 많은 넬슨 크루즈(워싱턴 내셔널스, 453개) 역시 이미 40대의 선수여서 푸홀스를 추월하기 힘들다. 그나마 여전히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잔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358개)지만 만 40세가 되는 앞으로 8년 동안 3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해야 한다. 한 시즌 40개의 홈런을 8년 동안 꾸준히 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힘겨운 수치다. 이제 만 30세가 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도 푸홀스에 360개 이상 뒤져있다. 트라웃이 푸홀스를 넘어서려면 40세까지 현역 생활을 한다고 해도 한 시즌 평균 35개 이상을 때려내야 한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대타로 나선 푸홀스를 포함해 이날 타석에 들어선 10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20안타를 터뜨리며 피츠버그에 18-4 대승을 거뒀다.

9회초까지 18-0으로 앞선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덕아웃을 지켰던 노장 포수 야디어 몰리나를 마운드에 올렸다. 몰리나는 9회말 쓰쓰고 요시토모와 잭 스윈스키에게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포수로 무려 2133경기(선발 2065경기)에 나선 몰리나가 투수로 출전한 것은 2004년 MLB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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