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15호 홈런 폭발…ML 전체 1위 질주중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저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8회말 타석에 등장한 저지는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의 97.2마일(156㎞)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7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5월에만 15개의 홈런을 터뜨린 저지는 시즌 1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저지는 12홈런을 날리며 홈런 공동 2위에 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2017년 홈런왕에 등극한 저지는 생애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저지는 올해 0.319의 타율에 31타점 33득점을 기록증이다.

한편 양키스는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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