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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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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방망이가 1회부터 무섭게 터졌다. 역대 1회초 최다 안타·득점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초부터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선두 안권수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호세 페르난데스, 강승호, 양석환, 허경민이 한화 선발 윤대경에게 5연속 안타를 뽑아 3점을 얻어냈다.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는 김재호,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대타 김재환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가 계속됐다.

타선이 한 바퀴 돈 뒤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안권수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2사 만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 차는 6-0으로 벌어졌다. 이어 강승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마운드를 주현상으로 교체했지만 두산은 양석환,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11-0까지 달아났다. 2루타를 날린 허경민이 3루까지 노리다 태그아웃되면서 길었던 두산의 1회초가 마무리됐다.

두산이 1회초에만 때려낸 안타는 10개. 역대 KBO리그 1회초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앞서 2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0월3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10안타를 쳤다.

1회말까지 넓혀도 '10안타'는 1회 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이날 두산이 1회초 얻어낸 11점도 최다 득점 타이다. 2018년 8월12일 KIA 타이거즈가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초 11점을 빼앗은 바 있다.

'1회말'까지 합하면 이날 기록은 역대 두 번째가 된다. 1회 팀 최다 득점은 1992년 LG 트윈스가 잠실 OB 베어스전에서 작성한 13득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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