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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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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잘 던지던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65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이유는 '팔꿈치' 때문이었다.

캐나다 스포츠넷 샤이 다비디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을 마친 뒤 "류현진이 왼 팔꿈치에 약간의 타이트함을 느껴 5이닝 만에 교체됐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5이닝을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3회 3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에인절스 타선을 제압해나갔다.

그러나 토론토는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을 내리고 구원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류현진이 호투 중이고, 투구 수가 65개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너무 이른' 교체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팔꿈치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도 큰 부상이 아니라며 "다음 경기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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