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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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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카펜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카펜터가 왼쪽 팔꿈치 통증이 재발해 2주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카펜터는 2021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5승 12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7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도 3.97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한화와 재계약한 카펜터는 올 시즌에는 세 차례 등판 후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전력에서 이탈했다.

카펜터는 38일 만인 지난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이틀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카펜터의 올 시즌 성적은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2.50이다.

한화는 카펜터 대신 왼손 투수 이충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2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뛴 김원중도 부진을 거듭하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원중은 지난 26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팀이 5-4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 2개를 내주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2020년 25세이브, 2021년 35세이브를 거뒀던 김원중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6.97에 그쳤다.

롯데는 김원중의 빈 자리를 나원탁으로 메웠다. 나원탁은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우완 투수인 나원탁은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지난 24~2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불펜이 흔들려 3연전을 모두 패배한 삼성 라이온즈는 우완 최충연과 장필준을 모두 1군으로 불러올렸다.

음주운전과 팔꿈치 수술 여파로 2020~2021년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최충연은 올해 4월 3일 대구 KT전에 등판, 4사구 2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후 곧바로 1군에서 제외됐던 최충연은 재정비를 거친 뒤 다시 1군에 올라왔다. 그는 1군 말소 후 나선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장필준은 옆구리 부상을 털어내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는 5이닝을 던지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삼성은 최충연, 장필준과 더불어 김승현, 박세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문용익과 최하늘, 이승현, 김성표를 2군으로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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